30 | 2023_02 씨앤디플래닝 해외 워크샵 2부[푸켓]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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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밤이 아닙니다, 새벽입니다. 오전 일정은 골프투어가 있는 날이지요. 짐을 챙겨 버스를 타고 골프장으로 향합니다. 아침식사는 버스에서 간단한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레드마운틴GC'에 도착합니다.
과거 주석광산 지대였던 지형 여건으로 붉은색으로 뒤덮인 산이 있어 레드마운틴으로 이름지었다고 하네요. 최근 2년간 아시아투어 대회가 개최된 유명 골프장이라고 합니다! 서서히 동이 트는 모습이네요. 카트가 있는 곳으로 이동~
게임 시작 전, 조별로 사진! 1조입니다.
파이팅 넘치는 2조!
마지막으로 대표님의 3조까지 찰칵! 사진촬영을 하다보니 동이 트고 코스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정글속에 붉은 산과 푸른 숲, 깔끔한 녹색 페어웨이와 자연 호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골프투어팀을 맞이하는 카트와 캐디분들입니다.
시선만 옮기면 그림처럼 예쁜 코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카트를 타고 출발~!
사진으로도 예쁘죠? 어떻게든 찍으면 인생샷이 나온답니다.
전이사님 "오~ 버디~" 짝짝짝 캐디분들의 축하를 받습니다. 버디 후 모범적인 리액션을 선보여주시는 중
전반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치킨과 맥주는 더위 식히기엔 딱이죠!
예쁜 배경을 뒤로 조별로 사진촬영도 하였답니다.
이 곳의 시그니쳐 홀이라고 하는데요, 저~골짜기 아래로 이어지는 코스가 이색적이었습니다.
공아~ 어디가니~
한편.. . . 오전 일정이 자유로웠던 분들은 과일파티를 하였답니다.
푸짐한 망고와 망고스틴! (이 과일들은 일부이며, 촬영 후 다음날까지 실컷 먹었습니다)
골프 일정을 마치고 다같이 만나 이동한 곳은 태국 북부 이싼지방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점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이 맛집의 '필살기'라고 자신있게 추천해주신 곳이었는데 정말 현지의 맛이었어요!
관광객 입맛에 맞게 순화된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지만요 맛있는건 맛있다
코코넛, 수박주스, 파인애플주스! 사진에 담지못한 코코넛쉐이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한 이 곳은 왓찰롱 사원Chaithararam Temple (Wat Chalong)인데요, 푸켓에 있는 사원들 중에서 그 규모나 아름다움이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압도적인 스케일(?)에 왜곡된 모습
주변에서는 폭죽을 터뜨리는 소리가 크게 났는데, 이는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이라고 하네요. 들어갈 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필요에 따라 가운도 대여해주고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불상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켠에는 부처의 일생을 표현한 그림도 볼 수 있었어요.
가장 꼭대기로 올라오면 사원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맑은 하늘일 땐 맞은편 나가케드산 꼭대기에 '빅부다'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날씨가 정말 쾌청했는데요, 너무너무 덥던 찰나! 짜잔! 마사지 일정을 만들었어요. 도착한 이 곳은 갤럭시 스파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낮기온 36도, 체감은 40도였답니다.
대기공간은 깔끔했고, 그림구경도 할 수 있었어요. 앞쪽엔 이렇게 재료들 구경도 할 수 있었답니다.
안쪽에서 오일과 스크럽 재료 설명을 듣고 있는 중 . .
코코넛, 로얄젤리, 진주 등 고급스러운 재료들로 선택! 오일의 종류도 5~6가지여서 모두들 신중하게 향을 선택 했습니다.
얼굴 마스크팩 코스를 선택할 수 도 있었는데요, 선택에 앞서 체험해볼 기회도 있었답니다.
- SWAG -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해변의 사람들.
차가 너무 밀려서 빠통비치를 지나는데 이미 바깥은 깜깜해졌어요.
그렇게 도착한 카니발 매직! 2022년 9월에 오픈한 신상 테마파크입니다! 입구부터 반짝반짝 화려함 그 자체였답니다.
들뜬 마음을 안고 코끼리와 찰칵~
입장권에는 일정 안내가 간단히 적혀 있었습니다. 평범한 종이티켓처럼 보이지만 공연 및 디너뷔폐 PASS 이기도 해서 잃어버리면 안돼요!
내부는 알록달록 화려하게 꾸며놓은 것이 '나 테마파크야' 하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기네스북에 9가지가 등록되어 있는 곳이라 하여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공작들이 반겨주는 뷔폐 본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보면 더 반짝반짝~!
내부에 들어가보니 사진으로는 표현이 다 안될만큼 공간이 넓었어요! 태국식, 인도식을 비롯한 각종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할 퍼레이드를 봐야 했기 때문에, 차가 밀려 늦게 도착한 저희는 식사할 시간이 부족했어요. 그래도 알뜰살뜰 잘 찾아 먹었답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퍼레이드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와 불빛광장에서 포토타임! 퍼레이드는 압도적인 크기의 풍선기구들이 지나가는 형태였는데요, 어린이들이 봤다면 좋아했을 것 같았어요. 아이 있는 집은 추천! (여담으로 이 기획자들을 에버랜드에 견학시켜야 한다는 저희만의 총평이 있었습니다.)
'퍼레이드의 깜짝 반전'을 들고 입구에서 단체사진으로 카니발 매직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참! 실종신고는 국번없이.. 읍
푸켓 빠통 야시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노점에 야식이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야시장 느낌은 아니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방라로드 라고 하는 곳이었는데요,
북적북적 버스로 이동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밤의 거리인 방라로드의 열기를 식힐 수 는 없었답니다. 대마가 합법으로 된 태국에서 심심치 않게 대마관련 상점도 많았습니다.
클럽과 바가 가득! 그 곳의 음악 비트들로 소음도 가득! 사람들도 가득!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어요. 게다가 잠시 멈췄던 비가 다시 쏟아지기 시작해서 근처 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악과 거리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면서 3일차 일정! 마무리~ 를 호텔에서 하였습니다.
-4일차-
어느덧 벌써 돌아가는 날이 다가왔어요. 아쉽지만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기념품샵에서 적극적으로 체험중이신 신차장님. 로얄제리, 야몽, 진주가루, 꿀 등등 무엇인가에 홀린듯 삼삼오오 공동구매를 하였답니다.
매트리스에 잘못 앉아버린 양부장님. 결국 큰 손이 되셨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내려옵니다. 충동구매가 대부분이지만 한 손 가득 쇼핑백을 손에 들고, 당시에는 다들 만족스러운 발걸음이었답니다.
컨셉: 의도치 않은1970's
국수요리 전문점인 푸켓의 맛집, 쏨짓입니다. 다양한 면과 함께 비빔, 국물 국수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인지 메뉴판도 한글로 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했고, 70년 이상 전통있는 가게라고 하네요.
덥지 않은 척 밝은 표정~
참다 못해 맥주 한병씩 들고 짠~
단점이라면 에어컨이 없어서 어느 곳에 자리를 잡으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게는 깔끔한 편은 아니었지만 저렴하고 뛰어난 맛이 메리트!
왼쪽은 비빔, 오른쪽은 국물이 있는 국수인데요, 계란면으로 고소담백하고 비빔은 땅콩가루와 소스로 고소짭짤했고, 국물국수는 개운한 새우탕 맛이었어요~! 대표적인 두가지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맛집 인정!
#첫_해외여행 #식사만족 #날씨좋음
이번에 도착한 곳은 '프롬텝 곶' 입니다. 푸켓의 남단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뷰가 정말 좋았어요!
푸른 바다,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하트~
바닥이 주황빛이라 얼굴이 붉게 나오는게 아쉬운 점이었어요.
바다위의 정상회담.
가시지 않은 사이먼쇼의 여운.
푸켓으로 오세요~!
신나게 사진을 찍고 버스로 피신을 하고난 뒤, 더위가 식을때 즈음 마지막을 장식할 정통 타이마사지샵에 왔답니다.
두시간 정도 피로를 풀고난 뒤 바로 옆 한식 음식점에서 '한 끼' 했습니다.
맛있는 삼겹살!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었어요.
게다가 무한리필로 바로바로 채워주는 고기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지요.
아 배부르다
공항 가는 길에는 이별을 아쉬워하듯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나봅니다.
비행기까지 무사히 탑승, 즐거운 추억 가득 담아 안전히 귀국하며 이번 씨앤디플래닝 푸켓 워크샵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바닷가에서 성게와 산호에 찔리고 긁혀 부상을 입은 몇몇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큰 사고 없이 모두 안전하게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또 함께할 날을 기다리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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